어째서 이런 환경을 하게 되었나?
1. 맥북 프로 15인치 + 충전기 = 2.1kg라는 휴대성
2.어딜가든 어댑터를 휴대해야하는 맥북 배터리 조루
3. 지하철 버스 등 이동상황에서 맥북 활용불가능
크게 위 3가지 이유로 아이패드로 맥북 혹은 맥에 원격접속하여 프론트엔드 개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준비물
1. 아이패드(크면클수록 좋음)
2. 키보드 (키보드마다 펑션키 유무가 있으므로 약간의 편의성 차이는 있음)
3. 마우스 혹은 매직 트랙패드2 (마우스는 터치기반 동작의 경우 매직마우스만 가능하고 터치패드의 경우는 매직키보드
에 포함된 트랙패드와 매직 트랙패드2만 원할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4. jump desktop (원격연결시켜주는 앱 19000원) - 크롬 원격 데스크탑이나 팀뷰어 등으로도 연결은 가능하지만,
단축키 겹침, 키보드 작동안함 등 많은 문제가있습니다.
셋팅방법
1. 맥 or 맥북을 전원 어댑터에 연결하고 시스템 환결설정 > 에너지 절약 > 전원 어댑터에서 가장 상단에 슬라이드를 >>쪽
으로 이동시켜 전원어댑터 연결시 항상 전원이 켜져있도록 설정해둡니다.
2. jump desktop connect를 연결하고자 하는 맥에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에 컴퓨터를 등록합니다.
3. ios에서 jump desktop을 실행하고 회원가입한 계정으로 접속하면 등록한 컴퓨터가 표시됩니다. 연결!
연결 후 특이사항으로는 매직트랙패드나 기타 애플제품을 사용하여 제스쳐를 해도 jump desktop
자체에서 지원을 하지않기때문에 원격 후 브라우저에서 두손가락으로 뒤로가기/앞으로가기 제스쳐가
되질않습니다. 그럴땐 cmd + < 와 cmd + > 로 앞으로가기 뒤로가기가 가능합니다.
가장 중요한 화면전환(desktop이동) 역시 세손가락 제스쳐로 이동되지 않고 키보드의
Ctrl + < 혹은 Ctrl + > 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가끔 cmd + 기타 단축기를 입력하면 한영전환을 선택하는 창이 뜰때가 있는데, 단축키를
입력할때는 왠만하면 caps lock으로 영문으로 바꿔주신 후에 단축키를 쓰시는게 좋습니다.
이부분은 저도 정확한 원인을 모르겠네요.
원격시 제스쳐가 안되는점 + 가끔 단축키가 한영으로 씹히는점 뺴고는 불편한 점이 없습니다.
후기
장점
1. 충전기를 들고다니지 않아도 여유로운 배터리로 사용가능
2. 도보나 교통수단 이용시에는 단순한 컨텐츠 소비용으로 활용하고 카페나 업무장소에서는 준비물만 있으면 맥북과 거의 동일한 업무가능
3. 휴대성 극대화
단점
1. 매직키보드가 아닐경우엔 여전히 키보드나 트랙패드를 들고다녀야하는 불편함(매직키보드의 경우에도 도보,교통수단시에 사용하기 불편하다는 단점이있음)
2. 원격 환경에서는 제스쳐가 대부분 동작하지않음
3. 맥의 경우엔 큰 상관없지만 맥북의 경우에는 배터리 수명이 빨리 닳게됨
개인적으로 여행을 다니면 도보로 걸어다니는걸 좋아하는데, ktx나 비행기 등에서 아이패드는 필수고, 여행중에도 카페에 가서 코딩을
하고싶은데 둘다 챙길때 무게가 거의 4kg나 되기에 늘 힘들었습니다.
이제 어딜 여행하더라도 맥북은 집에서 켜놓기만 하고 아이패드만 챙기면 된다고 생각하니 넘모 행복하네요.
저와 비슷한 사람이 있다면 도움이 됬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2022년을 맞아, 원격환경을 1년 넘게 사용하면서 기기변경이 있어 2편을 작성하게되었습니다.
[IT] 아이패드로 맥에 원격으로 연결하여 프론트엔드 개발하기 2 (feat. Surface pro X)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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